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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청정지역, 옥천 깻잎 향에 취해보세요”

등록 2019.06.05 09: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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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군서초등학교서 ‘5회 향수옥천 깻잎 축제’

【옥천=뉴시스】충북 옥천 2018년 깻잎축제 모습.(사진=옥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옥천=뉴시스】충북 옥천 2018년 깻잎축제 모습.(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초여름 초록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5회 향수옥천 깻잎 축제가 오는 8일 충북 옥천 깻잎 주사지인 군서면 군서초등학교에서 열린다.
 
군서면이 주최하고 향수옥천깻잎작목반으로 구성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기존 4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살려 더 풍성하고 차별화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식탁의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깻잎은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운다.
 
시금치보다 2배 이상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막아주고,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청호 주변 깨끗한 바람과 공기를 맞고 자란 옥천 깻잎은 일반 깻잎보다 조직이 단단하고 짙은 향기가 특징이어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전체 210여 깻잎 농가가 쏟는 고품질화를 위한 노력은 한해 전체 매출액 70억~80억 원으로 이어졌다.
 
옥천 깻잎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정 옥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여는 올해 축제는 초청가수 공연과 깻잎으로 만든 음식 시식회,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먼저 7일 전야제에서는 오후 7시 옥천 직장인밴드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투티스, 박은정, 지원이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축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8일 본 행사에서는 대전 대덕구 적십자회와 재경 군서면 향우회원 등 대도시 소비자 100여 명을 초청해 깻잎 따기, 깻잎 장아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
 
깻잎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 시식회와 함께 깻잎은 물론 감자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지역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판다.
 
오후 3시부터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을 열고 채서윤, 최지현 등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 관계자는 “대청호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옥천 깻잎은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이 지역 깻잎만 찾을 정도로 그 향과 맛이 특별하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깻잎은 물론 장령산자연휴양림, 지용문학관, 육영수 생가, 안남 둔주봉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도 널리 알리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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