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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출시…이달 580만원 할인

등록 2019.06.05 11: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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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출시…이달 580만원 할인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FCA코리아(지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은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0 터보 디젤, 써밋 3.0 터보 디젤이다.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오버랜드 3.0이 7840만원, 써밋 3.0이 8240만원이다. 회사는 6월 한 달간 여름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리덤 데이즈' 캠페인을 통해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디젤 모델을 580만원 할인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한국 고객의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 가솔린 모델과 달리 두 디젤 모두 지프의 '전자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션'이 적용된 '쿼드라-드라이브 II 4WD 시스템'을 탑재했다. 구동력을 앞뒤로 배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뒷바퀴 좌우 구동력까지 제어해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특기했다.

2019년식 그랜드 체로크 전 모델에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갖췄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 락 모드 등을 지형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모델은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8.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상위 트림인 써밋 3.0 디젤 모델에는 이중 접합 선스크린 리어 글래스, 일루미네이트 도어 실, 20인치 폴리시드 알로이 휠, 스티어링 휠 패들 쉬프터, 나투라-플러스 프리미엄 가죽 등이 들어간다. 825W(와트) 파워앰프 출력과 19개 스피커를 탑재한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도 즐길 수 있다.

주행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차선 경계를 넘어갈 때 소리로 경고를 알리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전방에 다른 차와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것을 감지하고 경고를 보내는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비상 정지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는 프리미엄 SUV의 기준이라 불리는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로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검증된 모델"이라며 "유럽 수입차들이 장악하고 있는 한국 대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지프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SUV가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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