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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룸서 40대 여성 숨진 지 2개월 만에 발견

등록 2019.06.06 08: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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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원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지 2개월여 만에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6일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기장군의 한 원룸 A(49·여)씨의 집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원룸 주인은 A씨가 수개월 동안 원룸 임대료를 입금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아 직접 원룸을 찾아가보니 주변에 심한 냄새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약 2개월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시신에 특이한 외상이 없고 침입 흔적 등이 없는 점으로 미뤄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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