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마리 前국립현대미술관장, 페루 리마미술관 새 관장으로

등록 2019.06.07 10:42: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페루 리마미술관(Muse de Arte de Lima/MALI) 새 관장이 된 마리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서울=뉴시스】페루 리마미술관(Muse de Arte de Lima/MALI) 새 관장이 된 마리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53)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페루 리마미술관 새 관장으로 임명됐다.

페루 리마미술관(Muse de Arte de Lima/MALI)은 6일 마리 관장을 임명하고 “마리는 30 년 이상 예술 기관 관리 분야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큐레이터이자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마리 관장은 "미 대륙에서도 가장 큰 전망과 가능성을 지닌 미술관에서 공헌하게 된 것은 큰 도전이다. 리마미술관은 특히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에 대한 담론을 개발할 수 있는 풍부한 소장품를 보유하고 있다“며, ”부임하면 젊은 전문가 팀, 관대한 후원회 등과 함께 나의 지식과 경험으로 말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임기는 7월초 시작한다.

리마 미술관의 이전 관장(Natalia Majluf)은 2002년부터 지난 16년간 이 미술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물러났다.

페루 리마미술관은 1959년 개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역동적인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힌다. 네오 르네상스 스타일 이탈리아 건축가 안토니오 레오나르디(Antonio Leonardi)가 건축, 전시장은 1966년 국가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페루의 콜럼버스 시대 이전부터 식민지 및 공화당 시대의 미술 뿐아니라 국제 근현대미술까지 섬유, 도자, 회화, 조각, 응용 예술 및 사진 등 다양한 재료와 장르로 2 만 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 3000년에 걸친 뛰어난 문화유산을 대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