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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퇴촌 토마토축제 13일 개막

등록 2019.06.09 13:46:39수정 2019.06.09 15: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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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운동장서 나흘간… 50% 싼 값에 판매

퇴촌축제장의 토마토 풀장.

퇴촌축제장의 토마토 풀장.


【광주(경기)=뉴시스】이준구 기자 =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식품’ 으로 꼽힐 만큼 건강과 장수를 위해 꼭 챙겨 먹어야 할 야채다. 각종 암을 예방할 수 있고, 비타민C가 풍부한 데다 노화방지 및 고혈압에도 좋기 때문이다.

 이 같은 토마토의 효능을 알리기 위한 제17회 퇴촌 토마토축제가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 광주시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에는 토마토를 시중보다 50% 싼 값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토마토풀장, 토마토 레크리에이션, 농특산물 판매장, 청춘가요제, 유명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인기는 '토마토 풀장'으로 토마토 슬라이드도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토마토의 영양을 100% 섭취하는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이는 토마토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외국의 경우 토마토를 기름에 볶거나 끓여서 먹는 등 폭넓게 활용하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과일처럼 먹는 것이 고작이기 때문이다.

조종호 광주시공보담당관은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 때 의사의 얼굴이 빨개진다는 유럽의 속담이 있다. 몸에 좋은 토마토를 먹으면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없어진다는 의미"라며 "축제장을 한번쯤 찾아 토마토를 값싸게 구입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한산성문화제 등과 함께 광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이 토마토축제에는 지난해에만 30만 여명이 방문했다.
제17회 퇴촌토마토 축제 포스터.

제17회 퇴촌토마토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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