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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조일이씨에스 흡수합병 완료

등록 2019.06.10 0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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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업력의 전기통신공사업 기술력 추가

사업경쟁력 확대, 시너지 창출, 기업가치 제고 도모

유선·무선·전기공사·ICT솔루션·블록체인·커머스 등 6개 사업영역

세종텔레콤, 조일이씨에스 흡수합병 완료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유무선 종합 통신기업 세종텔레콤은 지난 2018년 8월에 인수한 계열사 조일이씨에스의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신 정보통신기술(New ICT)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세종텔레콤이 기존 보유하고 있던 전국망 규모의 통신인프라와 서비스, 인력 및 재무 자원에 조일이씨에스의 33년 업력의 전기통신공사업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더해지게 됐다.

이를 통해 사업경쟁력 확대, 시너지 창출,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의 고객군들을 미래 협력 파트너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세종텔레콤의 사업부문은 ▲유선 ▲무선 ▲전기공사 ▲ICT솔루션 ▲블록체인 ▲커머스 등 크게 여섯가지 부문으로 개편됐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세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신과 전기, 두 핵심 인프라를 통합하고 책임지게 돼 기쁘면서도, 더 큰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초연결 사회로의 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일구면서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들과 자발적으로 진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지난 1월 멀티사이드체인 구조의 BaaS형 블록체인 메인넷 '블루브릭(BlueBrick)'을 공개하고, 핀테크 전문기업 비시드파트너스(B-Seed Partners)와 공동설립한 컴퍼니빌더 '비브릭(B-Brick)'를 출범하는 등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비디오커머스 플랫폼인 '왈라뷰(wallaVU)'를 오픈하며, B2C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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