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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이란 이긴 지 오래, 강한 압박 잘 풀겠다"

등록 2019.06.10 13:23:26수정 2019.06.10 1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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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 경쟁자 아닌 좋은 파트너"

【파주=뉴시스】 이윤청 기자 = 축구 대표팀 이용이 10일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표팀은 11일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9.06.10. radiohead@newsis.com

【파주=뉴시스】 이윤청 기자 = 축구 대표팀 이용이 10일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표팀은 11일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9.06.10.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김동현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33·전북)이 이란전 승리를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이란은 현시점 아시아 최강 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 한국(37위)보다 16계단이나 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밀린다. 총 30번 맞붙어 9승8무13패로 열세다.

2011년 1월22일 아시안컵 8강전 이후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당시 윤빛가람(상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이후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 빠졌다.

이용은 1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란을 이긴 지 오래됐다"며 "이란은 강팀이다. 압박도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가 그런 압박을 잘 풀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주=뉴시스】 이윤청 기자 = 축구 대표팀 이용이 10일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표팀은 11일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9.06.10. radiohead@newsis.com

【파주=뉴시스】 이윤청 기자 = 축구 대표팀 이용이 10일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표팀은 11일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9.06.10.  [email protected]

김문환(부산)과 포지션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8일 호주전에서는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 섰다. 그러나 이용은 "경쟁이라기보다는 좋은 파트너"라면서 "서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 얘기에서는 미소를 지었다.

 "나 또한 월드컵 경험이 있다. 후배들 마음을 잘 알 것 같다.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면서 "선배들이 지난 월드컵에서 못했던 것들을 이뤄주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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