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달리던 오토바이에 낙뢰 떨어져 운전자 '사망'
【서울=뉴시스】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45세 남성이 낙뢰를 맞고 숨졌다고 플로리다주 고속도로 순찰대(PHP)가 밝혔다. 사진은 PHP가 공식 트위터에 공개한 사망자의 헬멧. 번개에 맞아 불에 타고 구멍이 뚫려 있다. 2019.06.10 (사진 = PHP 트위터 갈무리)
플로리다주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 출신 45세 남성은 이날 오후 오토바이를 타고 플로리다주 동쪽 볼루시아 카운티 I-95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헬멧에 낙뢰를 맞았다.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는 경찰은 "낙뢰를 맞은 충격으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를 이탈했고, 이후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경찰도 공식 트위터에 낙뢰로 인해 갈라지고 불에 탄 오토바이 운전자 헬멧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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