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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야구 괴물 류현진·오타니 맞대결 '삐걱'

등록 2019.06.11 09: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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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AP/뉴시스】LA 다저스의 류현진이 4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7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2개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올렸고 다저스는 9-0 승리를 거뒀다. 2019.06.05.

【피닉스=AP/뉴시스】LA 다저스의 류현진이 4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7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2개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올렸고 다저스는 9-0 승리를 거뒀다. 2019.06.05.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일 야구의 슈퍼스타 류현진(32·LA다저스)과 오타니 쇼헤이(25·LA에인절스)의 맞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낮아졌다.

에인절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오타니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오타니가 대타로 나와 류현진과 상대하지 않는 이상 두 선수의 맞대결은 없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사진 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안타를 친 뒤 달려나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사진 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시애틀 선발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안타를 친 뒤 달려나가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선언해 돌풍을 일으켰다. 시속 160㎞를 던지는 선발투수로 입지를 다졌고, 타석에서는 정확성과 파괴력을 겸비한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시즌 초반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되면서 타자로만 뛰었지만, 신인왕을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오타니는 올해 팔꿈치 부상 여파로 타자로만 뛰고 있다.

류현진은 올해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날 에인절스전에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6월초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부분에서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벌써부터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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