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음…남부 한때 천둥·번개

낮 기온은 평년 보다 1~2도 낮아

미세먼지 전국 '좋음~보통' 수준

"오전 중엔 안개, 운전 유의해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미세먼지 '보통' 수준 이상으로 공기도 깨끗한 11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구름 사이로 파랗게 보이고 있다. 2019.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12일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수치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에는 오후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동해안(강원산지 포함)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차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19~23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경남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오후 6시께까지 5~20㎜이다.

아침 기온은 12~18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1~2도 낮은 20~29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전 중 남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 중부내륙의 경우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9 강릉 23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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