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규모 2.5 지진…"9·12 지진의 여진"
최대진도 '3'…정지 차량 흔들려
"9·12의 여진, 지진피해 없을 것"
【서울=뉴시스】11일 오후 11시18분53초께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다. 2019.06.11 (제공=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18분53초께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다. 진원의 깊이는 19㎞다.
이 지진으로 경북 지역의 최대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는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낄 수 있으며, 정지
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9·12 지진의 여진"이라며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9·12 지진은 지난 2016년 9월12일 오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말한다. 당시 최대 5.8 규모 지진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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