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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30 마음건강 지킴이' 운영…전문가 일대일상담도

등록 2019.06.13 14: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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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마음건강지킴이 상담사진. 2019.06.13.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마음건강지킴이 상담사진. 2019.06.13.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층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2030 마음건강 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는 신림동과 대학동을 중심으로 고시촌이 형성돼있다. 2호선 지하철역 주변에는 오피스텔, 고시원 등이 많아 2030 청년세대 거주가 밀집돼 있다.

구는 2030 청년세대와 1인 가구 대상자에게 전문화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우울감·스트레스 등을 완화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30마음건강 지킴이 사업은 2명의 전문심리상담사가 청년을 일대일로 만나 총 6회에 걸친 전문심리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초기상담 ▲정신건강 스크리닝(우울척도, 스트레스자가검사) ▲개인별 최대 6회기(심리상담 5회, 심리검사 1회) 상담 ▲필요시 정신의료기관 연계 등을 실시한다.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연계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개인 심리상담은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장소는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다.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2030세대 청년층 또는 1인 가구는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879-4911)에 전화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2030세대 및 1인 가구 정신건강 취약계층에게 특성화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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