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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촌파출소 이전 개소…전액 국비로 신축

등록 2019.06.13 1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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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촌파출소 이전 개소…전액 국비로 신축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김포시 고촌읍 치안을 담당하는 고촌파출소가 전액 국비로 이전 개소했다.
 
김포경찰서는 최근 건물 총면적 232㎡, 2층 규모의 고촌파출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치안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85년 건립된 옛 고촌파출소는 건물 균열과 장마철 지하 상시침수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방문객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경찰관 사무공간도 협소해 불편이 극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시갑)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고촌읍은 신곡6지구와 향산지구 개발로 오는 2020년까지 9000여세대 약 3만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치안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어 파출소 신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국유재산관리기금을 관장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고촌파출소 신축이전의 필요성을 주장, 경찰청과 기획재정부를 설득한 끝에 파출소 건립예산 23억2700만원 전액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파출소 신축이전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개소시기가 계획보다 지연됐으나 구가 급증하기 전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당하는 고촌파출소가 개소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경찰서가 장기동으로 떠난 이후 시민들이 걱정하는 김포본동 파출소 신설의 경우 두 번이나 기재위 예산심사를 통과시켰지만, 부지 확보문제로 결국 최종 예산을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김포시와 김포경찰서가 부지확보에 각별하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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