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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전국 최초 '해상 오토캠핑장' 조성

등록 2019.06.13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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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당사 해상캠핑장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해상 캠핑사이트 25면에 다목적 공연장, 전망대 등 설치

울산 북구청 전경

울산 북구청 전경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에 전국 최초로 바다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해상오토캠핑장이 조성된다.
 
북구는 13일 오후 현대차 노사가 사회공헌기금을 투입해 조성하는 당사 해상캠핑장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북구 당사동 507번지 일원 공유수면에 건립하는 해상오토캠핑장은 현대차 노사가 30억을 투입했으며, 국내 최초의 해상에 건립되는 캠핑장이다.
 
이번 용역에서 당사 해상캠핑장은 수용인원 100명 기준, 캠핑사이트 25면에 다목적 공연장, 휴게시설, 전망대,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시설 등을 갖추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업에 따른 생산유발 55억원, 부가가치유발 39억원, 고용유발 1억원 정도의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이달 중 타당성 용역을 최종 완료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해 8월 중 계약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권 구청장은 "현대차 노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국내 유일의 해상캠핑장을 전국적인 명소로 알릴 수 있도록 주변 환경개선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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