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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 스피처 우주망원경, 내년 1월 말 '퇴역'

등록 2019.06.14 0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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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우주공간서 적외선 탐사임무

【AP/뉴시스】 미항공우주국이 공개한 케플러 우주망원경 사진. 

【AP/뉴시스】 미항공우주국이 공개한 케플러 우주망원경 사진.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항공우주국(NASA)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2020년 1월 30일 16년 가까운 우주 적외선 탐사임무를마치고 영원히 전원을 차단하며 '퇴역'(retired)한다고 NASA  제트추진력연구소(JPL)가 13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이 우주선  망원경의 작동기간이 애초 예정보다도 11년이나 더 길어진 것이며 이후 케플러 망원경과 허블 우주 망원경이 지구궤도를 돌면서 임무를 계속하게 된다.

JPL이 맡아서 운영해 온 스피처 우주망원경은 작지만 변형과 활동이 자유로운 소형 천문대 역할을 해왔다.  우주 공간에 있는 "온기가 있는" 물체로부터 나온 가시관선이 되기엔 부족한 적외선을 이용해서 작동한다고 JPL은 밝혔다.

 스피처 우주망원경은 토성에 둘러진 띠에서 부터  먼 은하계에 속한 행성까지 우주 공간  구석구석에 대한 비밀의 베일을 걷어내는 역할을  해왔다.   성운(星雲)에 대한 탐색과 촬영처럼 전에 불가했던 임무와 지도 작성에도 기여해왔다고 나사는 성명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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