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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전쟁에 日, 중국제치고 파나마운하 2위 사용국

등록 2019.06.14 1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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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1위 계속 차지

【파나마운하=AP/뉴시스】 지난 해 12월 3일 파나마 운하에 걸린 중국 남미진출 축하 현수막.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 탓에 이 곳을 통과한 물류량이 줄면서, 일본이 파나마운하 이용국 가운데 2위로 부상했다고 파나마운하관리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나마운하=AP/뉴시스】 지난 해 12월 3일 파나마 운하에 걸린 중국 남미진출 축하 현수막.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 탓에 이 곳을 통과한 물류량이 줄면서, 일본이 파나마운하 이용국 가운데 2위로 부상했다고 파나마운하관리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나마시티=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일본이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중국을 제치고 파나마 운하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고 파나마운하 운영 당국이 13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대서양과 태평양을 관통하는 파나마 운하국의 관리국장 호르헤 퀴자노 말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이용국이던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해온 천연가스와 액화 석유 수입량과 수송물량이 대폭 줄면서 3위로 하락했고 일본이 2위로 떠올랐다.

실제로 중국 컨테이너 수송량이 2백만톤 넘게 줄었고 중국과 미국사이를 오가던  기타 선편도 대폭 감소했다고 퀴자노는 말했다.  또 컨테이너 선박 수하물도 줄어 전처럼 물량이 많지 않고  화물선에 빈 공간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미중무역전쟁에 日, 중국제치고 파나마운하 2위 사용국 

파나마 운하 이용국 가운데 1위는 여전히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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