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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유해진·조우진, 위대한 독립군···영화 '봉오동 전투'

등록 2019.06.14 1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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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유해진·조우진, 위대한 독립군···영화 '봉오동 전투'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류준열(33), 유해진(49), 조우진(40) 주연 전투액션 영화 '봉오동 전투'가 8월 개봉한다.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 연합부대가 중국 지린성의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둔다. 영화의 소재가 된 봉오동 전투는 3.1 운동 이후 뜨겁게 불타오른 독립군 무장투쟁이 일궈낸 첫 승리다. 이 전투는 청산리 대첩의 교두보가 됐다.

3.1 운동 이후 민족의 항일 투쟁은 한층 치열해졌고, 일본군은 독립군을 섬멸할 계획으로 두만강을 넘어 독립군의 근거지가 있던 봉오동으로 향했다. 하지만 독립군 연합부대는 일본군을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해 큰 승리를 얻어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첫 승리를 일궈내기까지의 독립군의 투쟁과 숨은 이야기를 스크린에 재현했다. 대도를 휘두르는 마적 출신의 독립군 '황해철'로 변신한 유해진, 비범한 사격 실력을 자랑하는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로 돌아온 류준열, 해철의 오른팔이자 명사수 '병구'로 변신한 조우진이 99년 전 조국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독립군의 모습을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1920년 6월 나라를 되찾기 위해 농기구 대신 무기를 손에 든 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오동에서 뭉친 광복군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왔다. 3명의 주연배우 외 이케우치 히로유키(43)가 참여했다.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50)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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