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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인블랙 : 마이펫의이중생활, 박빙승부···미국 박스오피스

등록 2019.06.14 15: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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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인블랙 : 마이펫의이중생활, 박빙승부···미국 박스오피스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과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간 박빙이 예상된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기준 14일 개봉하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주말간 4224개 스크린을 확보, 2800만 달러(약 331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편 '맨 인 블랙 3'의 개봉 첫 주 수익 5450만 달러(약 645억원)와 비교하면 다소 저조한 수치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선공개된 이후 전편들에 비해 낮은 평점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위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과 근소한 차이로, 7일 개봉 이래 1위를 수성해온 '마이펫의 이중생활 2'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2'는 총 4564관을 통해 2500만 달러(약 295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마이펫의 이중생활 2' 또한 개봉주에 전작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시작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네마스코어 평점 A-, 로튼 토마토 신선도 91%를 받으며 좋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어, 주말 1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맨인블랙 : 마이펫의이중생활, 박빙승부···미국 박스오피스

3위는 알라딘(1560만 달러), 4위는 14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과 함께 개봉하는 '섀프트'(1400만 달러)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에서는 '기생충'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알라딘'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기생충'과 '알라딘'의 예매율은 각각 20.7%, 47.8%, 예매관객수는 8만3847명, 19만3612명을 기록하고 있다. '기생충'과 '알라딘'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765만여 명, 431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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