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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시장,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길거리 음악회' 선사

등록 2019.06.14 1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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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임실시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초여름 저녁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2019 길거리 음악회'를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2019.06.14.(사진=임실군 제공) photo@newsis.com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임실시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초여름 저녁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2019 길거리 음악회'를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2019.06.14.(사진=임실군 제공) [email protected]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시장이 전통시장의 기능을 뛰어넘어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초여름 저녁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2019 길거리 음악회'를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음악회는 임실군이 후원하고, 한국음악협회 임실지부(지부장 이동성)가 주최한 가운데 열렸다. 

임실시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심민 군수와 신대용 군의장을 비롯해 주민과 상인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임실지부 소속의 팝페라 그룹 사과나무 밴드와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한 전북음악협회 팝스 오케스트라 빅밴드의 공연 배틀이 펼쳐졌다.

특히 음악회는 품격있고 흥겨운 무대로 진행돼 때이른 무더위와 바쁜 일상 속에 지친 관람객들의 심신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임실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음악협회 임실지부 이동성 지부장은 "저녁 달빛을 조명 삼아 야외에서 펼쳐진 이번 음악회를 함께한 모든 분에게 자그마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과 음악을 나누고 행복을 연주하는 임실음악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단순한 시장의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을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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