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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66.4%가 선택한 중고차 장기렌트 장점은

등록 2019.06.15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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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명 중 66.4% '저렴한 월 렌트 비용' 선택

고객 절반 '1~3년 사이 준 신차급 중고차' 원해

소비자 66.4%가 선택한 중고차 장기렌트 장점은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고객들이 생각하는 중고차 장기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 렌트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내 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가 성인남녀 443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장기렌트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66.4%의 응답자들이 저렴한 렌트 비용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몇 년 사이 장기렌트카가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신차는 물론 중고차시장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장기렌트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중고차 장기렌트 서비스를 이용해 볼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66.1%가 이용해 볼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중고차 장기렌트 서비스 이용을 고려해 본 이유로는 '신차 렌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 렌트 비용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66.4%)'는 점을 꼽았다.

'이용 기간이 최소 3개월 등 1년 미만으로도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18.3%)', '장기 렌트 이용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13.2%)'는 의견들이 뒤를 이었다.

중고차로 장기렌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는 '예산 범위 내의 적정한 월 렌트료(38.3%)', '렌트 차량의 실내·외 상태(31.5%)', '이용 기간 중 차량 수리 및 정비 지원(13.6%)'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차를 장기간 렌트로 이용할 경우 유지 비용면에서 합리적인 월 렌트 비용과 운행할 차량 상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장기렌트 서비스 이용 시 원하는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1년(29.2%)'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3개월(21%)', '6개월(22%)', '1개월 이내(16.6%)'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한 달 이상 장기간 중고차를 이용할 시 원하는 차량 연식으로는 '1년에서 3년 사이의 준 신차급 중고차(49%)'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3년에서 5년 사이의 가성비 높은 중고차(39.8%)', '1년 미만의 신차급(8.2%)' 등도 있었다.

이는 중고차 렌트 서비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이용함으로써 비용에 대한 부담은 덜면서 차량은 비교적 상태가 좋은 신차급 중고차를 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고차 장기렌트 서비스를 이용해 볼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이유로는 '장기간 이용 시 차량 문제가 잦을까 걱정된다(43.5%)'는 점을 꼽았다.

이 외에도 '차량의 내·외관 상태를 정확하게 미리 확인하기 어렵다(36.7%)', '이용 차량의 전 차주 이력이나 용도가 확실하지 않다(19%)' 등의 이유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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