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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주유엔한국대사 만나 "개성공단 재개에 힘을"

등록 2019.06.14 15: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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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대사와 간담회..."개성공단 재개에 유엔차원의 협조 필요"

【서울=뉴시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개성공단기업 관계자들이 13일 조태열 주유엔한국대사를 만나 개성공단 재가동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9.06.14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개성공단기업 관계자들이 13일 조태열 주유엔한국대사를 만나 개성공단 재가동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9.06.14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초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지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주유엔한국대사와 만나 개성공단 재개의 중요성을 알렸다. 

중기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개성공단기업 관계자들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태열 주유엔한국대사를 만나 '개성공단'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을 비롯해 이희건 나인 대표(중기중앙회 남북경협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조태열 유엔대사에게 공단 재가동과 관련해 미 의회 설명회 및 국내 특파원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는 동시에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유엔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재가동을 위해 북한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수반돼야 한다는 데 공감을 이루기도 했다.

김기문 회장은 "개성공단은 입주기업 123개중 118개가 중소기업이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의 상징"이라며 "유엔 차원의 개성공단 제재면제 필요성과 함께 공단 재가동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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