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소통·화합' 전주시 '마을공동체체육대회' 열어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14일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 공동체협의회, 전주도시혁신센터는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19 전주시 마을공동체 체육대회'를 열었다.2019.06.14.(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시와 전주시공동체협의회, 전주도시혁신센터는 1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19 전주시마을공동체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60개 온두레공동체·11개 아파트공동체·12개 마을공동체 등 전주시 83개 공동체 회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공동체들이 논의를 통해 결정한 ‘전주시 온두레 공동체 무지개 되다’라는 행사명과 함께 '▲희망(빨강색) ▲행복(주황색) ▲나눔(노랑색) ▲소통(초록색) ▲열정(파랑색) ▲배려(보라색)’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공동체들은 슬로건에 해당하는 6개 팀을 구성하고, 개회식을 진행할 진행자, 경품, 먹거리, 문화행사 등을 준비했다.
특히 공동체 회원들이 만든 작품과 생산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동체 전시공간과 포스터, 리플릿, 행사 사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통 게시판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전주시 온두레공동체협의회 관계자는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지속발전적인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을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공동체에 참여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행사들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5년차를 맞이했으며, 그간 350여 공동체가 온두레공동체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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