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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소규모 공동주택에 분리수거함 무상 지원

등록 2019.06.14 16: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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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는 원룸, 빌라, 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06.14.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는 원룸, 빌라, 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06.14.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원룸, 빌라, 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별도의 분리배출 시설이 없고 관리인이 상주하지 않아 아파트처럼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 재활용품을 버릴 곳이 없어 일반쓰레기 봉투에 섞어 버리거나 골목에 무단 투기하는 실정이었다.

구는 6세대 이상으로 구성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한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것을 돕고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골목길 환경개선을 위해서다.  

분리수거함은 가로 2m×세로 0.5m×높이 1.1m 규격이다. 품목은 ▲플라스틱 ▲캔·고철·병 ▲종이류 ▲종이팩·종이컵 ▲비닐류 등이다.

신청대상은 빌라, 다세대주택, 원룸 등 도시형생활주택(6세대 이상)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신청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를 접수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공동주택을 방문해 주택형태, 가구 수, 전담 관리인 지정여부 등을 확인 후 대상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곳에는 분리수거함과 함께 수거용 비닐봉투, 마대 등 소모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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