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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낭만항구 목포여행' 3개 코스 나라장터에 등록

등록 2019.06.14 16: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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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도입한 여행상품, 지난해 10억원대로 성장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4일 목포시청에서 정무경(오른쪽) 조달청장과 김종식 목포시장이 목포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6.14(사진=조달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4일 목포시청에서 정무경(오른쪽) 조달청장과 김종식 목포시장이 목포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6.14(사진=조달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4일 목포시청에서 목포시와 문화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기관은 ▲낭만항구 목포여행상품 개발 및 공급 지원 ▲신규 여행체험 서비스 상품 확산 및 홍보협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낭만항구 목포여행 프로그램은 ▲레트로 목포여행 ▲근대문화도시 목포 탐방 ▲‘박물관은 살아있다’ 갓바위 문화탐방 등 3개 코스로 이뤄졌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계약할 수 있게 됐다.

이 여행상품은 코스마다 여행안내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고 수요기관이 요청하면 원하는 일정으로 관광 프로그램 설계도 지원가능하다.

 조달청은 국내여행 활성화와 지역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자체 등과 지역 여행·체험상품을 공동 개발해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 중이다.

 나라장터에 등록돼 공급되는 여행상품은 자연생태학습, 전통문화체험, 힐링치유체험, 해양레저체험 등 4개 테마로 나눠져 있으며 현재 51개의 지역의 여행·체험상품이 등록돼 있다.

5만 5000여 공공기관, 40만여 조달업체가 이용하는 나라장터의 강점에 따라 점차 상품 인지도가 높아져 시작 첫해인 지난 2015년에는 800만 원에 그쳤던 공급실적이 지난해 1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는 자유학년제 도입에 따른 체험학습 확대 등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날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내수경기 진작이 필요한 데, 지역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는 이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별 특색을 담은 여행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이용확산을 위해 교육기관 등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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