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99%↓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9% 내린 2881.9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58% 하락한 8810.1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75% 내린 1453.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08% 오른 2913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2900선을 둘러싸고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내림세를 이어가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는 부진한 경제지표 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중국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4%에 못미쳤다. 이는 2002년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시장에서 농업재배, 금 등이 강세를 보였고 희토류, 5G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상하이, 선전, 차이넥스 3대 지수는 이번 주 1.92%, 2.62%, 2.6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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