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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링크 '중증장애아동 치료 확충' 국회토론회

등록 2019.06.14 17: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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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링크 제공)

(사진=해피링크 제공)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장애아동가족단체 해피링크는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중증장애아동청소년의 재활치료 확충 방안과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인천 시민 T.F 연대 결성식 및 국회토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80여명의 참석자들은 재활치료기관이 부족한 중증장애아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했다.

1부 행사는 인천 시민 T.F 연대 결성식과 위촉식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에서는 조광휘 인천시의원, 고광필 가천대 교수, 임준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주영 서울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전지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8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부 순서로 진행된 토론회는 맹성규 국회의원과 해피링크의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맹 의원과 김현정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명수 국회의원, 윤관석 국회의원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중증장애인 어린이의 재활치료 현황파악 및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권역별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라는 국정과제에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배제된 인천 지역 내 병원 건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광필 교수는 “어린이재활치료기관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개선되지 못한 것은 우리나라 취약한 공공보건 인프라와 보건의료 시장의 실패가 원인”이라며 “기존 의료기관의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의 지정과 인천시 제2 인천의료원 건립 시 어린이재활을 포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병기 정책과장은 “중증장애아동가족들의 어려운 상황들이 반복돼 마련된 자리 같아 송구스런 마음이 든다” 며 “현재  어린이재활병원의 적자의 문제와 수가 문제를 노력은 하고 있지만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김현정 해피링크 대표는 "전국 7개 지역의 전국 시민 T.F와 함께 공공 어린이재활치료 확충 및 공공 어린이재할병원견립에 관한 전체 방향과 입장을 수용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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