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주변 구미 관광지 6곳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

경북 구미시청 (사진=뉴시스 DB)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금오산 등 구미지역 주요 관광지 6곳에서 기가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북 구미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스마트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9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시는 한국관광공사, 통신사업자와 6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비 1608만원, 도비 1876만원, 시비 4556만원, 통신사업자비 5360만원 등 총 1억3400만원이 투입된다.

금오산 야영장·올레길, 원스푸드 특화거리, 형곡전망대 등 금오산 주변 관광지 6곳에 구축된다.

무료 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되면 금오산을 찾는 이용자들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정보 검색 및 SNS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안풍엽 구미시 정보통신과장은 "무료 와이파이 구축이 구미 금오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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