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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6·15 정신 이어받아 4차 남북 정상회담 이루어지길"

등록 2019.06.14 18: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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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반드시 만나 한반도 미래 위한 노력 기울여야"

"민족 평화통일 염원한 이희호 여사 정신 계승할 것"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3월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화협 제21차 정기 대의원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19.03.06.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3월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화협 제21차 정기 대의원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19.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14일 "국제정세가 남북의 만남을 어렵게 만든다고 해도 남북은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 운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화협은 이날 6·15 공동선언 19주년 기념 성명서에서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을 위해 4차 남북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화협은 이어 "한반도 핵문제를 남측이 단독으로 풀어갈 수 없다는 것을 북측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북측이 남북 간 대화에 응하지 않는 것은 6·15 공동선언에서 주장한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하는 정신에서 벗어나 있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민화협은 그러면서 "남측의 태도에 불만이 있고, 북측의 완강함에 아쉬운 점이 있어도 남북은 반드시 만나 한반도 미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6·15 공동선언 19주년을 맞이해 하루빨리 남북 정상의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임종의 순간에도 '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하신 이희호 여사님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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