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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스웨덴 에릭슨 방문…5G 시연행사 참관

등록 2019.06.14 23: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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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스웨덴)=뉴시스】전신 기자 = 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를 방문해 회사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2019.06.14. photo1006@newsis.com

【스톡홀름(스웨덴)=뉴시스】전신 기자 = 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를 방문해 회사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2019.06.14. [email protected]


【스톡홀름(스웨덴)=뉴시스】안호균 기자 = 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함께 스웨덴의 혁신 클러스터 시스타(Kista Science City)에서 열린 에릭슨사의 5세대이동통신(5G) 시연 행사에 참석했다.

양국 정상은 구한말 조선 황실에 최초로 설치된 전화기부터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르는 우리나라 ICT 발전 과정에 있어 스웨덴이 중요한 조력자로 역할을 해왔다는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5G 기반 비행선을 원격으로 제어해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경복궁까지의 야경을 감상했다.

이브라함 베이란 스웨덴 기업혁신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웨덴 대표팀을 지원한 자원봉사자와 영상통화를 통해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양국 참석자들은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유럽 투어 공연과 360도 멀티뷰 프로야구 중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우리나라 5G 단말기를 통해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칼 구스타프 16세와 함께 에릭슨사가 개최한 한국과 스웨덴 간의 e스포츠 친선전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직접 관람해보니 e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처음 봐도 정말 재미가 있다. 빠른 판단과 전략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5G의 등장과 함께 더욱 놀라운 속도로 e스포츠가 변화,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스웨덴과 한국은 게임산업의 강국이자 5G 시대를 이끄는 선도국이다. e스포츠를 통해 협력하면서 경쟁해 나갈 양국의 관계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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