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6월 美미시간대 소비자 태도지수 97.9...전월비 2.1P↓

등록 2019.06.15 04:00: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월 美미시간대 소비자 태도지수 97.9...전월비 2.1P↓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6월 소비자 태도지수(속보치)는 97.9로 전월 대비 2.1 포인트 저하했다고 미시간 대학이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6월 소비자 태도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멕시코 등에 대한 추가관세 우려 등을 반영해 경기 기대감을 떨어트린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 예상치 97.3은 웃돌았다.

향후 전망은 88.6으로 5월보다 4.9 포인트 저하했다. 반면 현재 경기 기대는 112.5로 2.5 포인트 상승했다.

미시간 대학 측은 추가관세 여파를 걱정하는 조사 참여자가 5월 21%에서 6월 전반에는 40%까지 증대했다고 전했다.

또한 추가관세로 가격이 올라가기 전에 구입하려는 심리에서 "내구재를 구입하는데 지금이 적기"라는 참여자가 늘어나 현재 경기 기대를 밀어 올렸다는 지적이다.

반면 소비자의 정기 인플레 예측은 2.2%로 떨어지면서 관련 조사 개시 이래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물가상승률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목표로 설정한 2%를 6개월 연속으로 밑돌았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