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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 재난취약 6개국 방재연수

등록 2019.06.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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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차년도…IT 활용 재난관리기법 교육도

【세종=뉴시스】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아시아·아프리카 재난취약 국가 방재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재해위험경감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2017년에 참여한 공무원들. 2019.06.16. (사진=행안부 제공)

【세종=뉴시스】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아시아·아프리카 재난취약 국가 방재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재해위험경감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2017년에 참여한 공무원들. 2019.06.16. (사진=행안부 제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아시아·아프리카의 재난 취약 6개국인 카메룬·가나·인도네시아·모잠비크·필리핀·스리랑카의 방재 담당 공무원들이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6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재해위험경감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UNDRR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6개국 38명의 공무원이 수료했다. 이 교육을 통해 각 국가는 재해위험 경감전략 초안을 마련했다.

연수를 계기로 스리랑카는 재난취약 지역에 대피소를 설치하고, 필리핀은 13개 지역의 재난복구체계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마지막 3차년도 과정이다. 연수에서는 재난관리 단계별 재해위험 경감전략에서부터 홍수·급경사지·산사태·지진 등 재난유형별 관리체계에 이르기까지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다양한 재난관리 기법 교육을 통해 국가별 재해위험 경감전략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기간 중 인천 송도에 위치한 UNDRR을 방문해 재해위험 경감을 위한 글로벌 전략들을 알아보고, 한강홍수통제소와 산사태 재난발생 위험지역 등으로 현장견학도 실시한다.

또한 주제별 워크숍과 토론회를 통해 현지에서 실행 가능한 전략을 도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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