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It’s 대전 생활체조경연대회 성료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15일 오전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 열린 제 8회 "It's Daejeon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일반부 제이비에어로빅 회원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지역 생활체조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8회 It’s 대전 생활체조경연대회‘가 15일 충무체육관에서 초·중·고, 일반인 대회참가자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전시체육회와 뉴시스 대전충남본부가 공동주최하고 대전시체조협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엔 40여개 동호인 단체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목은 체조와 생활댄스, 민속체조 및 수련체조, 기구체조 등 부문에 학생부, 일반부, 노년부 등으로 나눠 치러졌다.

경연자들은 저마다 화려하고 톡톡 튀는 의상을 차려입고 그동안 연마한 춤솜씨를 아낌없이 선보였고, 선수 가족과 관람객들은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등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도 주어졌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15일 오전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 열린 제 8회 "It's Daejeon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우승은 초등부에 '루키' , 중등부 '크레센도', 고등부 '세븐클럽', 생체일반부 '반석클럽', 일반부 '제이비에어로빅', 노년부는 '용운복지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삼천중학교와 문정중학교 1~2학년 11명으로 구성된 크레센도는 "평소 토요일마다 함께 모여 4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며 "함께 즐기며 참가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체조는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종목"이라며 "생활체조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15일 오전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 열린 제 8회 "It's Daejeon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정훈 뉴시스 대전충남취재본부장은 "순위가 관계없이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의 열정에 감사한다"며 "해를 거듭할 수록 완성도 높은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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