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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인터넷 즐겨요'…전북도, 관광지 41곳 와이파이 설치

등록 2019.06.15 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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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주=뉴시스】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41곳에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한 ‘2019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관광지 41곳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스마트 관광환경이 부족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관광객 수와 인지도, 중복투자 여부 등을 판단해 무선 와이파이 구축비의 52%를 지원한다.

도내는 지난해 39곳의 관광지가 선정돼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 바 있다. 올해 도는 사업공모를 위해 14개 시군과 협의해 신청 대상지를 선정했다. 지난 4월 말 한국관광공사에 응모해 41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주 객리단길과 군산 은파유원지 등 관광지 41곳에 총사업비 6억4800만원(국비 78, 도비 92, 시군비 219, 통신사 259)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통신케이블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는 11월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이 무료로 관광정보 검색 및 에스엔에스 이용 등이 가능해져 관광객 편의성이 높아진다. 시군에서는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이용한 지역축제나 관광지 홍보 같은 부가서비스 개발도 가능해져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관광지마다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다”며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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