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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지하철 9호선 등 21개 교통대책 건의

등록 2019.06.15 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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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참석 3기 신도시 관련 대책 요청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김상호 시장(오른쪽 첫번째)이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관련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을 관장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수도권 동남권 지자체 간담회에 21건의 하남시 광역교통 대책 수립을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06.15. (사진=하남시청 제공)photo@newsis.com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김상호 시장(오른쪽 첫번째)이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관련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을 관장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수도권 동남권 지자체 간담회에 21건의 하남시 광역교통 대책 수립을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06.15. (사진=하남시청 제공)[email protected]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김상호 시장이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관련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을 관장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수도권 동남권 지자체 간담회에서 21건의 하남시 광역교통대책수립을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건의 사항은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보완 및 추가 요청 ▲수석대교 관련 재검토 요구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건의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건의 ▲황산지하차도 연장 등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발표된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6개의 보완요청과 11개의 추가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이는 2기 신도시인 미사, 위례, 감일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문제점을 답습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제대로 수립해 기존 신도시 및 원도심의 주민들도 교통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건의했다.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발표된 수석대교의 경우 설치 시 발생하는 미사강변도시의 문제점을 교통량 제시, 통행패턴 변화 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제기하고 2기 신도시인 미사강변도시 주민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재검토를 요구했다.

지하철 9호선은 미사강변도시 연장이 서울시 4단계 구간(고덕강일1~강일)의 광역철도 지정 시 조건부 포함으로 막혀있는 문제를 밝힌 뒤 서울 4단계 구간도 광역철도로 지정해 9호선이 미사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위례신사선의 하남시 연장과 현재 황산사거리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황산지하차도를 강동구 생태공원 앞 교차로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기주 위원장은 "하남시의 생산적인 건의를 잘 경청하여 향후 광역교통대책 수립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번 지자체장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의 의견을 경청한 후 8월말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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