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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30대 여성 병원이송 중 구급대원‘폭행’

등록 2019.06.15 19: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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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학권 기자 = 술취한 30대여성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3시47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길가에 ‘술취한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 A씨 등 2명은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B(34·여)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에 태웠다.

구급대원 A씨가 B씨의 상태를 체크하는 과정에서 B씨는 A씨의 목을 두손으로 졸랐다. 이에 A씨는 B씨의 손을 뿌리치며 목과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조만간 B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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