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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먹으면 막 힘 날 것 같은 호텔표 보양식 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등록 2019.06.16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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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타볼로 24’의 '흥인지문 다이닝' 중 '신선로'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타볼로 24’의 '흥인지문 다이닝' 중 '신선로'


계절은 어느덧 초여름에 접어들었다. 전 지구적인 기상 혼란의 여파로 올해는 봄부터 '한여름 예행연습'을 하다 보니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창궐하지나 않을까 우려가 크다.

더위와 길고 지루한 사투에서 기필코 승리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과 체력 보강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여름을 앞두고 전국 유명 호텔들이 앞다퉈 선보이는 각종 '보양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최상급 식자재를 엄선해 전문 셰프가 만드니 '호텔'이라는 장소 값, 이름 값 등을 빼도 가격이 비싸기 마련이다.

꼭 가서 먹지 않아도 된다. 호텔가에서 어떤 보양식이 나오고, 무슨 재료를 쓰는지를 살펴보면 집에서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8월31일까지 2층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매일 디너와 주말 브런치에 '흥인지문 다이닝'을 진행한다.

이번 흥인지문 다이닝은 JW 메리어트 셰프의 재능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캠페인 'Taste of JW'(테이스트 오브 JW)의 일환이다. 타볼로 24의 한식 총괄 김영근 셰프가 한국의 산해진미를 한 그릇에 담는 궁중 한식 '신선로' 포함 타볼로 24의 개성을 더한 다채로운 한식 다이닝을 선보인다. 창 너머로 보물 1호 '흥인지문'의 자태를 감상하며 즐기는 것이어서 더욱더 의미가 크다.

메인 메뉴인 신선로는 테이블로 서브된다. 표고버섯, 소 양지, 명태전, 소고기 완자 등 갖가지 고명을 올린다. 특히 깊은 맛과 식감을 더하기 위해 능이버섯을 추가한다. 맛은 물론 원기회복도 기대할 만하다.

다만 신선로는 오는 30일까지 제공된다. 7월1일부터는 동충하초가 곁들여진 '버섯 들깨탕'이 메인을 장식한다. 하루 빨리 이곳을 찾아야 할 이유다.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타볼로 24'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타볼로 24'


다른 한식 메뉴들은 프로모션이 끝날 때까지 '한식 섹션'에 마련된다.

맛깔스럽게 빚은 소 떡갈비에 향이 그윽한 송이를 얹은 '송이 떡갈비', 질 좋은 돼지 항정살에 생강을 곁들인 다음 연잎으로 감싼 '항정살 구이', 두툼한 삼겹살을 마늘과 된장을 가미해 쪄낸 '통삼겹살', 미삼을 생률과 함께 벌꿀로 무친 '미삼 샐러드', 소고기·능이버섯 등 보기에도 맛있게 말아낸 '편채' 등이다. 

타볼로 24는 한식 외에도 아시안과 유러피안 메뉴, 디저트 등 100여 가지 메뉴를 차린다.

성인 1인 기준 매일 디너와 주말 브런치 9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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