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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경제동반자협정 8차 개선 협상…"양허·원산지 개선"

등록 2019.06.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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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인도 뉴델리서 개최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제8차 개선 협상을 17~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이번 개선 협상에는 김기준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 교섭관과 산제이 차드하 인도 상공부 차관보가 각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양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 관련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국은 2016년 6월 개선 협상을 개시한 뒤 7차례 공식 협상을 갖고 기존 한-인도 CEPA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2018년 7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상품 양허 개선, 서비스 개방 확대, 원산지 기준 완화 등 내용을 담은 조기 성과 패키지에 합의한 바 있다.

김 교섭관은 "이번 협상을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인 방향으로 추진해 한국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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