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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교통사고조사 담당 경찰 간부 측정 거부

등록 2019.06.16 1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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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교통사고조사 담당 경찰 간부 측정 거부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중부경찰서는 16일 교통사고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한 인천 남동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팀장으로 근무하는 경찰 간부 A경감(41)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15일 오후 11시50분께 인천 중구의 한 행정센터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 받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료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경감은 만취 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주차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 받고,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회사에 연락했으나 출동한 보험회사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감을 조만간 다시 불러 음주운전 여부·교통 사고·음주 측정 거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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