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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 대형마트서 총격…1명 사망, 3명 부상

등록 2019.06.16 1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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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 말다툼에서 유발…비상구 안 열려 혼란

【코로나=AP/뉴시스】미 캘리포니아 코로나 소재 코스트코에서 1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한 직원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2019.06.16.

【코로나=AP/뉴시스】미 캘리포니아 코로나 소재 코스트코에서 1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한 직원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2019.06.16.


【코로나=AP/뉴시스】김난영 기자 = 미 캘리포니아 소재 한 대형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총격범을 비롯해 3명이 부상을 당했다.

16일 AP와 CNN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밤 로스앤젤레스 동쪽 도시 코로나 소재 대형마트에서 발생했다. 사건은 매장 내 말다툼으로부터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제프 에드워즈 코로나경찰 부서장은 총격범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총격범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부상자 중에는 비번이었던 LA 경찰관도 포함됐다.

목격자들은 육류 코너 인근에서 6~7차례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상점 고객들은 총소리를 듣고 비상구를 통해 탈출을 시도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 사건 목격자 로셸 플로레스는 "공포에 질려 생명을 건지기 위해 달렸고, 문을 열려 했지만 비상구라 쓰인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은 전혀 재미있지 않다"며 "모든 사람들이 자제력을 잃었고 서로 뒤엉켜 넘어졌다"고 했다.

LA 경찰당국은 성명을 통해 "사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코로나 경찰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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