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화재 지킴이의 날’ 기념식 정읍 내장산 일원서 22일 열려

등록 2019.06.16 13:24: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청 청사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청 청사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정읍=뉴시스】이학권 기자 = 첫 ‘문화재 지킴이의 날’ 기념식이 오는 22일 역사의 현장인 전북 정읍 내장산에서 열린다.

16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6월 21일 전국의 10만 회원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가 서울 경복궁에서 6월 22일을 ‘문화재 지킴이의 날’로 선포한 이후 처음으로 맞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정읍시와 내장사, 정읍문화원, 국립공원내장산사무소 등이 후원해 전국의 문화재 지킴이 단체 대표 10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정읍시립농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실록 이안 재현’ 연극과 문화재 지킴이의 날 기념식, 문화재 지킴이 유공자 표창에 이어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후 행사에서는 임진년(1592) 6월 22일 정읍 선비들이 ‘조선왕조실록’과 ‘태조 어진’을 지켜낸 장소인 내장산의 용굴암과 은적암, 비래암 등 역사의 현장 답사도 진행된다.

유진섭 시장은 “실록을 지켜낸 내장산에서 첫 번째 문화재 지킴이의 날 행사가 열리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민족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천시에는 정읍국민생활체육센터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