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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찜통 버스정류장, 올해는 찬바람 ‘솔솔’

등록 2019.06.16 13: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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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소 에어커튼 설치…천정 햇빛 투과도 개선

【제주=뉴시스】 제주시내 버스 승차대에 설치된 에어커튼. (사진=제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시내 버스 승차대에 설치된 에어커튼. (사진=제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대중교통 이용객의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14개소에서 에어커튼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이 붐비는 학교와 병원 인근 14개소 버스승차대에 에어커튼 80개를 설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폭염을 피할 공간을 마련한다.

에어커튼은 승차대 내 버튼을 누르면 3~5분간 강한 바람이 나와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현재 중앙차로제 정류장인 제주시청과 제주지방법원 버스승차대에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추가로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중앙여고 등 14개소에 에어커튼 설치를 확대한다.

또 햇빛이 투과되는 승차대 24개소의 유리 천정을 빛을 차단하는 알루미늄 복함패널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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