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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광주서 추모제·전야제

등록 2019.06.16 14: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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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평화제 아! 김대중' 메인 슬로건

전야제·추모제 통해 DJ 삶·사상 조명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18일 오전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9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2018.08.18. (사진=광주시 제공) kim@newsis.com

【광주=뉴시스】김석훈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18일 오전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9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2018.08.18.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광주에서 전야제·추모제와 기념강연 등이 열린다.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광주행사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김대중홀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민평화제 아! 김대중'이라는 메인 슬로건을 내세워 진행하는 이번 서거 10주기 행사는 대한민국 100년, 김대중 서거 10년의 의미를 전승하는 행사로 마련했다.

행사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평화·인권, 민주주의 길을 굳건히 지켜온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 촛불혁명과 남북화해,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과제와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는 8월17일 오후 7시 기념식 전야제로 '아! 김대중 추모헌정음악회'가 열리고, 18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오후 3시30분에 추모식을 거행한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는 황석영 선생을 초청해 '아! 김대중, 그의 삶과 사상'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8월16일 학술행사에는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의 베르너 페니히(Werner Pfennig)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와 '세계적 지도자로서 김대중'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다.

또 8월5일부터 25일까지 10주기 사진·영상전이 열리고, 김 전 대통령 이미지를 넣은 기념배지 등도 제작한다.

정혜숙·정상용 공동행사위원장은 "이번 10주기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에 추진돼 의미가 특별하다"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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