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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외상, 몽골에 北과의 조건 없는 회담 희망 입장 전달

등록 2019.06.16 16:03:43수정 2019.06.16 16: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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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일본인 납치문제 조기해결 협조도 요청

【서울=뉴시스】공동 기자 발표를 하고 있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과 척트바타르 몽골 외무장관. 일본 외상으로는 9년만에 몽골은 방문한 고노 외상은 16일 외상이 척트바타르 몽골 외무장관에게 전제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일본의 입장을 전하는 한편 납치 문제의 조기해결에 대한 몽골의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 출처 : NHK> 2016.6.16

【서울=뉴시스】공동 기자 발표를 하고 있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과 척트바타르 몽골 외무장관. 일본 외상으로는 9년만에 몽골은 방문한 고노 외상은 16일 외상이 척트바타르 몽골 외무장관에게 전제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일본의 입장을 전하는 한편 납치 문제의 조기해결에 대한 몽골의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 출처 : NHK> 2016.6.1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외상으로는 9년만에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 중인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이 척트바타르 몽골 외무장관에게 전제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일본의 입장을 전하는 한편 납치 문제의 조기해결에 대한 몽골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NHK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척트바타르 외무장관은 일본의 입장에 이해를 표명하면서 양국이 협력해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두 장관은 또 북한이 지난달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핵·미사일의 폐기를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공동 기자 발표에서 고노 외상은 "일본은 지금까지도, 또 앞으로도 몽골 국민과 함께 한다. 손을 맞잡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힘차게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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