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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한국여자오픈서 역전 우승…통산 3승

등록 2019.06.16 17: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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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FR에서 이다연이 3번홀 티샷 전 바람을 확인하고 있다. 2019.06.16. (사진= 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FR에서 이다연이 3번홀 티샷 전 바람을 확인하고 있다. 2019.06.16. (사진= KLPGA 박준석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이다연(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이다연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KLPGA 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친 이다연은 이소영(22)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으로 2억5000만원을 받는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로 공동 25위로 시작한 이다연은 조금씩 순위를 끌어 올려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날까지 공동 4위였지만, 이소영, 조정민(25) 등 상위 선수들의 부진을 틈타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은 지난해 5월 E1 채리티 오픈에어서 우승한 후 13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전날까지 1위였던 이소영은 4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한진선(22)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3위, 이정민(27)은 이븐파 288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2위였던 조정민은 마지막 날 무려 7타를 잃어 1오버파 289타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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