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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국에서 '기내식 비빔밥' 시식회…5400인분 제공

등록 2019.06.17 09: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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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푸드&와인 클래식' 참가

한식전문 조리사의 비빔밥 5400인분 시식행사로 이목

대한항공, 미국에서 '기내식 비빔밥' 시식회…5400인분 제공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 37회 푸드 & 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6월 미국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 & 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타임(Time)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 와인'에서 개최하는 음식 및 와인 축제다.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  제이제이 존슨(JJ Johnson), 게일 시몬스(Gail Simmons) 등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80여개의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쳤다.

10년째 참가 중인 대한항공은 행사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제동 목장에서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기내식 메뉴로 활용하는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를 홍보했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들은 행사 기간 동안 5400인분의 비빔밥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국 상하이, 홍콩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여행 관련 박람회에 비빔밥을 소개해왔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기내식 비빔밥을 일반석에 선보여 이듬해 기내식 분야 최고의 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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