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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1달러=108엔대 중반 반락 출발

등록 2019.06.17 09:29:02수정 2019.06.17 09: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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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1달러=108엔대 중반 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7일 소비 등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인 주말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8엔대 중반으로 반락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8.53~108.54엔으로 지난 14일 오후 5시 대비 0.33엔 밀렸다.

미국 5월 소비판매액이 견조함을 보이면서 경제 선행에 대해 안도감이 확산,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감돌면서 낙폭을 어느 정도 제약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시점에는 0.36엔, 0.33% 내려간 1달러=108.56~108.5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주말에 비해 0.15엔 떨어진 1달러=10845~108.5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락, 16일 대비 0.15엔 하락한 1달러=108.50~108.60엔으로 폐장했다.

엔 매수가 선행했으나 개인소비의 호조로 엔 매도, 달러 매수로 바뀌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9분 시점에 1유로=121.80~121.84엔으로 주말보다 0.29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선 속락했다. 오전 9시19분 시점에 1유로=1.1218~1.1221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66달러 내렸다.

미국 경기감속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함에 따라 달러를 사고 유로를 파는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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