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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모델 한혜진 "20년 하면 웬만하면 잘한다, 무슨 일이든"

등록 2019.06.17 1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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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모델 한혜진 "20년 하면 웬만하면 잘한다, 무슨 일이든"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패션모델 한혜진(36)의 데뷔 20주년 기념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한혜진은 20일 발행되는 패션월간 '하퍼스 바자'를 통해 독보적인 스타일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년차 모델다운 여유와 강인한 포스로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한혜진은 "데뷔 15주년 때 혼자 책을 썼다. 20주년인 올해 하퍼스바자와 함께 기념할 만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횡재한 기분"이라며 "모델 일은 임팩트가 강하다 보니 매일매일 비슷한 일을 하는 직업보다 지나간 과거가 훨씬 더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빨리 20년을 채우고 싶었다. 어떻게 열심히 하지 않고 잘 하지 않을 수가 있겠느냐. 무슨 일이든 20년을 하면 웬만하면 잘하게 돼 있다"며 웃었다.

한혜진은 지난 3월 MC 전현무(42)와 공개 연애를 정리했다.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하차한 상태다. tvN '더 짠내투어',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등에서 활약 중이다.

"'나 혼자 산다'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 직업인으로서 모델 한혜진 에피소드를 보여줄 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있다. 내가 밥 먹듯이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낯설게 보일 수도 있겠구나 싶다. '어쩌면 모델 일이 나의 전부가 아닐 수도 있어. 그러니 이제 마음을 조금 편안하게 내려놓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여전히 왔다 갔다 한다. 오히려 모델 한혜진이 됐을 때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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