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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 동참 열기 '후끈'

등록 2019.06.17 13: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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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합천에 이어 시·군, 유관기관으로 확산

도, 8월부터 업무추진비 집행도 제로페이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12월 창원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시범결제를 하고 있다.2019.06.17.(사진=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12월 창원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시범결제를 하고 있다.2019.06.17.(사진=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가 지난 4월 합천군을 시작으로 경남 도내 시·군과 유관기관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는 제로페이 홍보와 소비자 참여 분위기 조성을 통한 제로페이 조기 정착을 위한 것으로, 제로페이 결제 인증샷과 함께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명받지 않은 도민도 인증샷 게시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시·군은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와 제로페이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참여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기회를 맞아 시·군과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합천군에서 시작된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는 현재 창원시 의창구, 의령군, 함양군, 고성군, 거창군, 합천군 등 6개 시·군, NH농협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테크노파크, BNK경남은행 등 도내 4개 유관기관으로 확산해 지자체장을 비롯한 시·군 직원, 도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합천군은 문준희 군수 참여 이후, 군 직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명 참여와 자율참여 방식으로 진행하고, 인증샷과 다음 지명자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부서 단위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참여 결과를 홈페이지에 매주 게시하고 있다. 의령군은 전 직원 지명 참여 후 유관기관·단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부서별 기관별로 지정날짜에 자율참여 방식으로 인증샷과 응원 문구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전 직원 제로페이 앱 설치를 추진한다.

고성군은 전 직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지명참여 방식으로 군 블로그 등에 매주 인증샷 결과를 게시하고 있다.

거창군도 전 직원과 군민 대상 자율참여 방식으로 인증샷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특히 선착순으로 참여한 군민 500명에게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제로페이 챌린지 인증샷 코너를 재단 홈페이지에 마련하고, 구철회 이사장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2명씩 지명참여하고 자율참여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30, 60, 90번째 인증샷 게시자와 최종 인증샷 게시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직원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도내 NH농협은행은 경남영업본부장을 시작으로, 18개 시·군 지부장 릴레이 결제 체험행사를 갖고 BNK경남은행은 임원과 부서장, 영업점장을 지명참여 방식으로, 일반 직원은 자율참여 방식으로 진행하고 경남테크노파크도 전 임직원이 자율참여 방식으로 제로페이 사용에 도전하고 있다.

경남도는 계속 되는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를 디딤돌 삼아 제로페이 활성화 분위기가 도내 전역으로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제로페이 릴레이 챌린지에 시·군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기관까지 동참하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는 8월부터는 업무추진비 집행에도 제로페이를 도입하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상품권도 도민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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