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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돼지열병, 올 여름 중요한 대응과제가 될 것"

등록 2019.06.17 14: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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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 지사는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 여름 중요한 대응과제가 될 것 같다”고 17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도내 유입방지 대책을 보고 받은 후 행정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하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최근 북한을 포함해 아시아지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농축산식품국을 중심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지만, 중국 등 발병국가에서 오는 음식물이 포함된 수화물, 택배, 육가공품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무 부서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인식을 단단히 해야 한다”며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부서간 협조체계를 갖춰 2중 3중으로 차단 방역에 조금도 소홀히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날 원 지사가 주재한 이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및 생활안전'에 대한 담당부서의 대책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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