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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청와대 앞에서 '법인분할 무효' 촉구 상경투쟁

등록 2019.06.17 15: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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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14일 오후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물적분할 무효를 주장하며 회사에서 약 18km 구간을 가두 행진, 울산시청에 도착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6.14.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14일 오후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물적분할 무효를 주장하며 회사에서 약 18km 구간을 가두 행진, 울산시청에 도착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가 17일 청와대 앞에서 상경투쟁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부터 각 지단(분과)별 10여명이 2박3일씩 청와대 앞을 지키며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무효 등에 나설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들은 정부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인수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고 청와대를 향해 항의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이날 법원에 물적분할 임시 주총 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원인무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4일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를 주장하는 파업을 이어가며 울산 시내에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노조는 "이번 행진은 기습적인 주총장 변경으로 날치기 법인분할 주주총회를 진행한 회사 측에 대한 항의"라고 힘주었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노조 간부, 전문위원들이 2시간 파업하고,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 조합원이 4시간 파업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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